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전국금속노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포스코 회장 최정우 고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3-04 18:2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금속노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포스코 회장 최정우 고발
▲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와 포스코지회, 포스코사내하청지회 관계자들이 4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앞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 규탄 기자회견을 연 뒤 고발장을 접수하러 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와 포스코지회, 포스코사내하청지회는 4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앞에서 ‘살인기업 포스코 최정우 회장에 대한 엄중 수사,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최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노조는 “최 회장이 취임한 2018년 7월 이후 포스코에서 16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는데 모든 사고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주가 지켜야 할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며 “최정우 회장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에서는 2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사내 하청업체 직원이 롤러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노조는 이런 사고가 수년 동안 포스코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위험을 외주화하는 구조적 문제를 근본원인으로 짚었다.

노조는 “포스코는 노후화한 설비를 점검 보수해야 할 노동자를 줄이고 위험한 작업은 외주화했다”며 “포스코 노동자 죽음은 생산 중심의 포스코가 작업 중 반드시 중단해야 하는 설비를 가동하는 등 노동자의 생명과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도 하지 않아 발생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준비한 고발장을 포항지청에 접수했다.

노조는 최 회장과 함께 장인화 포스코 사장,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등도 함께 고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