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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작년 포스코 보수로 19억 받아, 2019년보다 19.2% 늘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3-04 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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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포스코에서 보수로 19억2700만 원을 받았다.

포스코는 4일 공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최정우 회장에게 2020년 보수로 모두 19억27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19년보다 19.2% 늘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작년 포스코 보수로 19억 받아, 2019년보다 19.2% 늘어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급여 9억100만 원, 상여 10억1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2019년과 급여는 같았지만 상여가 44%(3억1천만 원) 늘었다.

포스코는 최 회장의 상여금을 놓고 “영업이익, 영업현금흐름, 매출액 등으로 구성된 정량평가와 글로벌 경쟁 격화에 대비한 철강 리더십 확보, 선택과 집중 통한 전략사업 육성, 미래위한 신사업 본격화 등으로 구성된 정성평가 등으로 구성된 정성평가 항목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상여금 가운데 일부를 회계연도 경영성과 평가결과에 기초해 성과연봉 형태로 지급한다.

최 회장은 2020년 성과연봉으로 4억4600만 원, 장기인센티브로 3억3300만 원, 활동수당 2억4천만 원을 받았다. 2019년보다 활동수당은 같고 성과연봉은 4.9% 감소했지만 2019년에 없던 장기인센티브를 수령했다.

경영성과 지표인 영업이익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2조4천억 원에 그쳤다. 2019년보다 38%, 최 회장이 취임한 2018년과 비교하면 57% 줄었다.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은 14억69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6억100만 원, 상여 8억6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은 11억2900만 원을, 김학동 생산본부장 부사장은 9억9800만 원을, 정탁 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9억77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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