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은 100% 쌀과 물만으로 지은 즉석밥 ‘순수한밥’을 출시했다. <하림> |
하림이 즉석밥 시장에 뛰어든다.
하림은 100% 쌀과 물만으로 지은 즉석밥 제품 ‘순수한밥’을 출시하고 편의점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순수한밥은 시중에 판매되는 다른 즉석밥 제품과 달리 장기보관을 위한 산도조절제나 보존제 등을 넣지 않았다. 이는 즉석밥 공정에 반도체공장 수준의 클린룸을 구현해 오염을 차단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하림 측은 설명했다.
또 뜸들이기 공정을 거쳐 갓 지은 밥처럼 밥알이 눌리지 않은 것도 순수한밥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하림은 즉석밥을 시작으로 가정간편식과 라면, 천연육수 소스 등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림 관계자는 “쌀과 물 이외의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순수한밥처럼 하림에서 출시하게 될 모든 식품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만으로 만들어진다"며 "이는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하림그룹의 식품철학에 따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