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영선 "부동산 공급은 민간 재건축 재개발 존중해야, 공공은 마중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3-04 11:5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부동산 공급 확대방법을 놓고 민간의 재건축·재개발과 공공주도 공급이 병행돼야 한다고 봤다.

박영선 후보는 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야권의 민간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 주장을 놓고 “부동산 공급은 민간과 공공이 같이 가야 한다”며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잡는 것이 서울시장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부동산 공급은 민간 재건축 재개발 존중해야, 공공은 마중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박 후보는 “민간에서 하는 재건축, 재개발도 존중을 해야 한다”며 “공공은 재건축, 재개발과 관련해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모델과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의 아파트 가격을 놓고는 거품이 껴있기는 하지만 급격히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지금 약간의 거품이 껴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집값이 폭락하면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주기 때문에 그런 정책보다는 집값을 연착륙하는 정책을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권 내 후보 단일화 과제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박 후보는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당에 모든 것을 일임했다”며 “당이 결정하는 대로 따르기로 그렇게 이미 오래전에 이렇게 결정이 됐다”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근 행보와 관련된 질문에는 “거기까지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거나 “지금 질문은 서울시장의 영역을 벗어나는 질문”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