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압타바이오 간질환 치료제의 미국 특허 취득, "기술수출 논의도 지속"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3-04 10:5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압타바이오가 간질환 치료제의 미국 특허를 받았다.

압타바이오는 2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이 특허기술은 지방간, 간염증 및 간섬유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으며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예방 또는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고 압타바이오는 설명했다.

중국과 유럽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압타바이오는 앞서 2020년 러시아, 호주, 일본에서도 APX-311의 특허를 받았다. 

APX-311은 당뇨병성신증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인 녹스(NOX) 효소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다. 

압타바이오는 현재 APX-311의 임상1상 시험을 마쳤으며 올해 안에 임상2상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1월에 온라인으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APX-311를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에 관한 만남도 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제약사들과 함께 APX-311의 기술수출에 관하여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APX-311은 회사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만큼 원활하게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