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대만 선사와 컨테이너선 최대 6척 수주 논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3-03 10:1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선을 최대 6척 수주할 수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3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대만 컨테이너선사 완하이라인(Wan Hai Lines)과 최대 6척의 컨테이너선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대만 선사와 컨테이너선 최대 6척 수주 논의"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한국조선해양>

매체는 조선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완하이라인이 4월 안에 현대중공업에 컨테이너선을 5~6척 발주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박은 모두 1만3천 TEU(20피트 컨테이너 적재량단위) 크기의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확장공사 뒤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이다.

선박 건조가격은 1척당 1억1천만 달러(1235억 원가량)로, 인도기한은 2023년으로 예상됐다.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은 건조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트레이드윈즈는 선박 중개업자를 인용해 “완하이라인이 2020년에 선박을 발주했다면 1척당 9500만 달러로 계약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현장] '에식스 중복상장' 갑론을박, LS "기업가치 3배 증가" 소액주주 "잇단 계..
[2026 후계자 포커스⑧] 코오롱 경영승계에 전환점 다가와, 이규호 민간외교부터 신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