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오스틴공장 5월까지 가동중단, 피해 1조 이상 가능성"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02 10:4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오스틴공장이 5월까지 가동을 멈춰 1조 원 이상 피해를 볼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삼성전자 오스틴공장이 2월17일 정전 이후 여전히 멈춰 있다며 정상가동까지 적어도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오스틴공장 5월까지 가동중단, 피해 1조 이상 가능성"
▲ 삼성전자 오스틴공장.

김 연구원은 오스틴 지역이 여전히 순환 단전 중이며 수도관 동파와 수압 저하 등으로 물 공급문제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현지 소재·기자재 업체도 정전과 단수 여파로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

그는 “오스틴 공장 피해규모는 아직 파악 중이나 적어도 약 7만 장 이상 규모의 웨이퍼가 폐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5월 정상가동을 가정하면 매출 기준 약 1조 원 이상 차질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전체 비메모리 생산에서 오스틴 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다. 오스틴 공장은 2020년 매출 3조9천억 원, 순이익 9천억 원을 냈다.

최근 대만에서도 가뭄으로 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확대됐다. 대만 정부는 중북부지역 가뭄으로 공업용수 사용을 7~11% 줄일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는 TSMC와 UMC, 마이크론 등의 생산공장이 위치했다. 대만은 글로벌 비메모리 생산의 60%, 디스플레이 20%, D램 15%를 차지하고 있어 가뭄이 장기화되면 중장기적으로 기술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연구원은 “수요 호조와 더불어 생산 차질로 극심한 비메모리 공급부족 상황이다”며 “비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완제품 판매가격이 2분기부터 인상돼 수요 악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