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쿠팡이츠 2일부터 배달수수료 인하, 라이더 반발해 휴무 움직임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3-01 12:2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쿠팡이츠가 2일부터 배달대행기사(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수수료를 내린다.

1일 쿠팡이츠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2일부터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수수료를 31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한다.
 
쿠팡이츠 2일부터 배달수수료 인하, 라이더 반발해 휴무 움직임도
▲ 쿠팡이츠 로고.

쿠팡이츠 관계자는 “기본 배달비 범위를 2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넓히고 거리별 할증을 최대 1만 원까지 추가 지급하겠다”며 “원거리 배달 기피 사례가 많아 배달비를 기본 배달비와 거리별 할증으로 구성하고 원거리 배달 보상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더들이 모인 온라인 공간에서는 수수료 인하에 반발해 '2일 하루 집단 휴무에 들어가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라이더는 “쿠팡이츠의 제안을 순순히 받아들인다면 배민라이더스나 요기요 등 다른 플랫폼도 프로모션(배달 수수료에 얹어주는 웃돈의 개념) 줄이기에 원동력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그때 라이더가 지원하는 형태라 정확한 휴무 참여 인원은 파악이 어렵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