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공공참여 소규모주택정비의 선도사업 희망지역 조사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2-25 12:1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 참여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도사업 희망지역을 조사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6일부터 한 달 동안 ‘공공참여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 선도사업’ 희망지역 조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공공참여 소규모주택정비의 선도사업 희망지역 조사
▲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남도 진주 본사 전경.

이번 조사는 정부가 발표한 2.4부동산대책과 연계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난개발을 막고 공공이 주도해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신청 대상지역은 서울시를 포함한 수도권 및 5대 광역자치단체다. 

대상사업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소규모주택정비 단위사업(토지주택공사 참여 가로·자율주택 정비사업)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2.4부동산대책에 따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신설된 용도지역으로 사업요건 및 건축규제 완화, 용도지역 상향, 기반시설 설치 국비지원 등 다양한 특례를 받게 된다. 

이번 조사는 공공재개발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기존 정비사업 시행이 어려운 지역도 신청할 수 있다. 

김백용 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노후 저층 주거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직주근접성이 높은 원도심에 좋은 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