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전력, 지난해 영업이익 10조 시대 열어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6-01-07 16:5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0조 원 시대를 연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4분기에도 4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됐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7일 “한국전력이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2조3천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돼 연간 영업이익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전력, 지난해 영업이익 10조 시대 열어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전력이 4분기에 거둔 영업이익 추정치는 4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한국전력이 2014년 4분기에 영업이익 8700억 원을 낸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4분기에 거둔 영업이익 추정치는 무려 163.5%나 증가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전기판매수입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발전용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의 하락과 기저발전 비중 확대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가 감소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에 2014년보다 연료비에서 9166억 원, 전력구입비에서 1조2735억 원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저발전설비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정돼 비용절감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신고리 3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신규 가동이 예정돼 있고 유연탄 발전설비도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력구입비 감소 양상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 전기요금 인하 압박이 높아질 수 있지만 올해 큰 폭의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력 요금 조정은 단순히 한국전력의 실적만 볼 것이 아니라 정책목표 달성 측면도 고려돼야 한다”며 “전력요금을 크게 낮춰 에너지 다소비 구조로 이어질 경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검찰, '한전 입찰 담합' 효성중공업·현대일렉트릭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이재명 "에너지 문제로 국제적 혼란, 에너지 대전환 착실히 준비해야"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청와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업 이전 검토 안 해"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해외 출장 숙박에 4천만 원 지출,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해 연봉 3..
블룸버그 "중국 정부, 1분기 중 중국 기업의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비상계엄 연루 '방첩사' 완전 해체, "권력기관화돼 정치적 중립성 훼손"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지주 70조 공급키로
[채널Who] 작년 대형건설사 도시정비 수주 최대 규모,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