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극자외선 장비 확보에 5년간 4조7500억 투입하기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2-24 18:1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장비 확보에 나섰다.

24일 SK하이닉스는 차세대 공정 양산 대응을 위해 2025년 12월1일까지 5년 동안 4조7500억 원 규모의 극자외선장비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 극자외선 장비 확보에 5년간 4조7500억 투입하기로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SK하이닉스는 극자외선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네덜란드 ASML과 장비 구매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

극자외선 장비 가격은 1대당 2천억 원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5년 동안 20대 이상의 극자외선장비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극자외선장비는 반도체 미세공정의 필수장비로 여겨진다. 기존 광원보다 파장이 짧은 극자외선을 이용하면 더 미세한 회로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극자외선장비를 반도체 생산에 활용하고 있는 곳은 삼성전자와 TSMC뿐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준공한 경기도 이천 M16 공장에 극자외선장비를 도입해 초미세 차세대 D램 생산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