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무디스 올해 G20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 높여, 한국은 3.1% 유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2-24 15:1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무디스 올해 G20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 높여, 한국은 3.1% 유지
▲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2021년 세계 상위국가 경제성장률 전망치.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세계 G20국가의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무디스는 24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내고 2021년 G20국가 평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3%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내놓았던 전망치와 비교해 0.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다만 한국을 포함한 상위 10개 국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2%로 이전과 같이 유지됐다.

중국 7.5%, 인도 12.9%, 멕시코 5.5% 등 주로 신흥국가로 꼽히는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1%로 이전 보고서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은 4.7%, 유럽은 3.7%, 일본은 3.2%, 영국은 4.7%, 프랑스는 4.8%, 이탈리아는 3.7%, 독일은 3%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로 상위 10개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던 탓에 올해 경제성장률이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분석된다.

무디스는 "올해와 내년에 G20 국가가 모두 경제성장을 보이겠지만 회복속도는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며 "대부분 국가의 경제성장 수준은 2022년까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곽노정 "AI 메모리 제공자 역할 넘어 크리에이터 되겠다"
비트코인 시세에 단기 하락 주의보, '고래' 투자자 매도세에 힘 실렸다
SK 최태원 "AI 경쟁, 규모 아닌 효율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SK텔레콤 정재헌 "AI 강국에 기여하는 국가대표 사업자로 성장하겠다"
"LG전자 현대차 인도 상장은 성공적 사례" 외신 평가, CJ도 뒤 따른다
[여론조사꽃] '법 왜곡죄' 도입 찬성 81.6%, 반대 의견 압도
HS효성첨단소재 실리콘-탄소 음극재 사업 진출, 벨기에 유미코어 합작사에 2천억 투자
개인 몰려든 코스피 장중 4180선 올라, 원달러 환율 한때 1420원대로 내려
[경영어록의 연금술사들] 아마존 CEO 앤디 제시 'Why 리더십'으로 세상을 바꾸다
국힘 "중도 신경쓰면 당은 망한다", 장동혁 '극우에 발목' 외연확장 포기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