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엔진 우려된 보잉 B777기종 운항중단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2-23 17:1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가 보잉 B777의 운항을 중단했다.

대한항공은 미국에서 문제가 된 항공기 엔진과 동일 계열(PW4000)의 엔진을 장착하고 운항하던 보잉 B777 항공기 6대의 운항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엔진 우려된 보잉 B777기종 운항중단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B777 항공기 16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10대는 이미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

아시아나항공도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B777 항공기 9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모두 운항을 중단했다.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잉 B777 항공기 4대를 보유하고 있는 진에어도 해당 항공기의 운항중단을 결정했다.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미국 덴버에서 하와이로 가던 유나이티드항공 328편 여객기에 장착된 PW4000 엔진이 비행 중 고장을 일으키자 같은 계열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들의 운항을 중단할 것을 22일 권고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보잉 B777 항공기에 탑재된 엔진이 문제가 된 유나이트항공과 동일한 엔진은 아니지만 동일계열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사전에 운항중단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엔진의 안전성을 두고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