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시스템, 아주대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열화상카메라 개발 추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2-23 10:53: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시스템, 아주대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열화상카메라 개발 추진
▲ 이수재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왼쪽)과 오영태 아주대학교 산학부총장이 22일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아주대학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에 쓰이는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다.

한화시스템은 아주대학교와 22일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아주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이트비전 기술 공동 연구 △관련 연구기기 및 인프라 활용 △협의체 운영 및 상호 기술 자문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추진한다.

나이트비전은 주야간 및 안개, 비 등 관측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열화상 카메라로 자율주행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보조센서로 평가된다.

나이트비전시장은 현재 형성 초기단계인데 앞으로 자율주행차량,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산업 확대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시스템과 모빌리티 관련 뛰어난 연구역량을 지닌 아주대학교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나이트비전시장을 개척하고 도심항공 모빌리티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스마트 모빌리티 열화상 카메라모듈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열화상 카메라에 탑재되는 지능형 모듈인 퀀텀레드를 인공지능(AI) 기술과 융합해 성능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나이트비전에 최적화한 모듈로 개발한다.

아주대학교는 인공지능 기술을 자율주행차량에 접목하기 위해 설립된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량 개발과 정책,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초소형 절대온도 측정 기술을 이용해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하고 소형·경량화한 지능형 열화상 엔진모듈 ‘퀀텀레드’를 18일 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