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산, 향후 3년간 발행주식의 15% 소각하기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1-06 18:0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그룹의 지주사 격인 두산이 앞으로 3년 동안 전체 발행주식의 15% 이상에 이르는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두산은 보통주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규모가 전체 발행주식의 27.1%에 이른다.

  두산, 향후 3년간 발행주식의 15% 소각하기로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두산은 6일 올해부터 3년 이상 매년 보통주 기준으로 최소 5% 이상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중장기 자기주식 소각 계획을 통해 투자자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사회 및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소각을 확정해 실행시점에서 다시 공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이 5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보통주 578만2025주(지분 27.1%), 우선주 32만6720주(지분 6.1%)다. 지분가치는 5349억 원 수준이다.

두산 주가는 자사주 소각 예고에도 약세를 보였다.

두산 주가는 전일보다 0.12% 떨어진 8만2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두산 주가는 장중 한때 8만2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두산은 2012년에도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한 적이 있다. 당시 소각 규모는 7천억 원 수준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