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한 쎄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2-22 16:3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장 겸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한 인공위성제작업체 ‘쎄트렉아이’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는다.

한화그룹은 22일 김 사장이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와 함께 쎄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한 쎄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로
▲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장 겸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 등은 3월24일 대전 유성구 쎄트렉아이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쎄트렉아이 이사에 오른다.

쎄트렉아이는 “김동관 후보, 신현우 후보, 김승모 후보를 회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방산기업매매 승인을 조건부로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쎄트렉아이는 우리별 1호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원들이 1999년 만든 회사로 1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지분 인도계약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참여와 전환사채 취득 등을 통해 쎄트렉아이 지분 약 30%를 확보한다.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절실한 상황에서 한화 측에 제안했고 김 사장이 조건 없이 수락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항공우주사업 경영의 첫 번째 덕목은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리를 따지지 않고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무슨 역할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을 비롯한 신현우 대표와 김승모 대표 모두 쎄트렉아이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무보수로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기업의 상시적 업무(상무)에 종사하지 않지만 이사회 제출의안을 심의함으로써 경영에 참여한다.

한화그룹은 기존 경영진의 독자 경영을 보장하면서 쎄트렉아이 기술의 세계 진출을 돕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