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3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1%대 내렸다.
▲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07포인트(1.50%) 하락한 3086.6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07포인트(1.50%) 하락한 3086.6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며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세가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 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지탱했지만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렸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626억 원, 기관투자자는 61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47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32%), SK하이닉스(-3.08%), LG화학(-1.88%), 네이버(-1.02%), 삼성SDI(-1.99%), 삼성바이오로직스(-0.38%), 현대차(-3.29%), 카카오(-1.57%), 셀트리온(-2.18%), 기아차(-2.64%), LG전자(-2.64%) 등 대부분의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2.35포인트(1.26%) 떨어진 967.4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169억 원, 기관투자자는 70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0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씨젠(5.88%), 펄어비스(0.41%), 케이엠더블유(1.90%)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86%), 셀트리온제약(-2.81%), 카카오게임즈(-1.10%), 알테오젠(-2.19%), 에코프로비엠(-1.64%), SK머티리얼즈(-2.95%), 에이치엘비(-3.04%), CJENM(-1.96%), 스튜디오드래곤(-1.59%) 등 주가는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107.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