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에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예상"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2-18 08:3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애플 스마트폰 출하 확대에 힘입어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에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예상"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중국 국적의 카메라모듈 제조사 한 곳이 미국 정부의 거래금지 명단에 오르면서 LG이노텍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2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LG 이노텍 주가는 21만7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애플의 2021년 출하량은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할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경쟁사 이슈로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애플의 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1820만 대로 2020년보다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2021년 하반기 출시하기로 한 아이폰13 디자인에 이전 세대 제품의 디자인 결점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져 판매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최근 주요 경쟁사인 중국 O-필름(Film)이 노동법 위반으로 미국 정부의 거래금지 명단에 올랐다.

애플은 O-필름에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수요의 10%정도를 할당해왔는데 이에 따라 점유율 경쟁을 해온 LG이노텍 실적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0조3900억 원, 영업이익 75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1.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