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2-17 12: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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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윤리교육을 시행한다.
카카오는 17일부터 3월2일까지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사내교육 ‘카카오 크루가 알아야 할 윤리경영’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 과정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윤리교육이 신설됐다.
▲ 카카오 로고.
카카오는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디지털 책임이 구현된 사례를 소개하기로 했다. 카카오 인권경영선언문과 알고리즘 윤리헌장의 개별 조항도 하나씩 학습하도록 했다.
알고리즘 윤리헌장은 카카오 인공지능 기술의 지향점과 결과의 의도적 차별성 방지 등이 담겨 있다. 카카오가 2018년 1월 국내 최초로 발표했다.
카카오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단계에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취지 아래 윤리교육을 마련했다.
이소라 카카오 성장문화팀 매니저는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윤리를 내재화하면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카카오의 노력이 반영됐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기업으로서 카카오의 윤리경영 원칙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