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 관리데이터의 디지털 전환 마쳐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2-17 11:4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의 정유 자회사 SK에너지가 울산콤플렉스(CLX)의 설비 관리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해 관리한다.

SK에너지는 울산콤플렉스 설비관리데이터 1천만 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 관리데이터의 디지털 전환 마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의 전경. <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약 826만 m2(250만 평가량) 넓이 부지에 60만여 기의 공정설비가 맞물려 가동되고 있다. 설비관리데이터도 1200만여 건이나 된다.

SK에너지는 울산콤플렉스의 설비관리데이터를 모두 디지털로 전환한 뒤 이를 디지털 설비관리시스템 ‘오션허브(OCEAN-H, Optimize & Connected Enterprise Asset Network Hub)’로 묶어 관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션허브는 설비의 정상 가동을 위한 온도와 압력 등의 기준정보와 해당 설비 및 유사설비의 정비이력 등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정비 방법을 제공하는 디지털 통합관리시스템이다.

현장 구성원들이 사용할수록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돼 정확도도 높아진다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SK에너지는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한 뒤 오션허브를 6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울산콤플렉스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안전·보건·환경(SHE)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오션허브 구축을 담당한 정창훈 SK에너지 팀장은 “60여년의 설비관리 노하우가 담긴 오션허브 구축을 통해 울산콤플렉스를 친환경 콤플렉스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며 “SK에너지의 경험과 기술을 담은 시스템이 다양한 수요기업에도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