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셀트리온, 골다공증과 황반부종 치료제 2종의 국내 임상3상 계획서 내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2-16 17:3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골다공증 치료제와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의 국내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P-P41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P-P42의 국내 임상3상 시험 계획서를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셀트리온 로고.
▲ 셀트리온 로고.

CP-P41은 미국 제약사 암젠의 골격계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폐경 후 골다공증을 겪는 여성환자 416명을 대상으로 CP-P41의 임상3상을 진행해 프롤리아와 유효성, 약동학, 약력학 및 안전성 등을 비교평가해 유사성을 입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셀트리온은 18개월 동안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 뒤 2024년 상반기 안에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CP-P42는 다국적 제약사 바일러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는데 국내 환자는 16명 모집한다.

12개월 동안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해 아일리아와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평가해 유사성을 확인한 뒤 2022년 하반기에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P-P41과 CP-P42에 관하여 오리지널 의약품이 승인받은 모든 적응증의 품목허가를 받아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에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신작 리스크에 갇힌 국내 게임사, 발등에 불 떨어진 후 공개 '단기 마케팅' 문제
KB자산운용 ETF 점유율 회복하고 실적도 순항, 김영성 하반기 '3강' 사수 고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