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내렸다.
▲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25포인트(0.52%) 높아진 3163.2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25포인트(0.52%) 높아진 3163.2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및 유럽시장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전지전자 및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424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2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7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전기전자업종 1652억 원, 서비스업종 46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0.38%), 네이버(2.20%), 카카오(2.39%), 현대모비스(0.30%), LG전자(4.5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1.21%), 삼성SDI(-0.25%),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2.40%), LG생활건강(-3.15%)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4.23포인트(0.43%) 낮아진 977.7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091억 원, 기관투자자는 60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8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펄어비스(5.61%), 에코프로비엠(0.16%), CJENM(0.76%), 스튜디오드래곤(0.5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셀트리온제약(-3.36%), 씨젠(-2.53%), 카카오게임즈(-0.36%), 알테오젠(-2.42%), 에이치엘비(-27.24%), SK머티리얼즈(-1.11%) 등 주가는 내렸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00.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