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서울연립정부 이해 못 한다는 김종인 향해 "반대할 이유 없다"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2-16 16:4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 연립지방정부’ 구성안을 두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난을 반박했다.

안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글로벌 경제도시 서울’ 공약 발표회에서 “(연립지방정부 구성안은)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가 되면 범야권 인재를 골고루 등용해 힘을 합치겠다는 뜻”며 “이런 취지에 김 위원장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서울연립정부 이해 못 한다는 김종인 향해 "반대할 이유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건물에서 '글로벌 경제도시 서울'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15일 연립정부 구성안을 두고 “연립정부라는 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서울시에 연립정부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이냐”고 말했다.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앞서 안 대표는 2020년 12월21일 범야권이 당 대 당으로 연립한 집행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연립지방정부 구성안을 내놨다.

다만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여러 야권 후보들은 서울시 연립지방정부 구성안에 힘을 싣고 있다. 안 대표뿐 아니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도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후보들과 연립시정을 구체화하기 위해 따로 논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개별 후보 사이에 아직 얘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최종 결선 경선을 할 때 자기 의견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