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미국 판매금지, 국제무역위 명령 발효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2-15 17:2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판매가 앞으로 21개월 동안 금지된다. 

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에 내린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수입금지 명령이 이날부터 발효됐다.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미국 판매금지, 국제무역위 명령 발효
▲ 대웅제약 로고.

나보타의 미국 수출은 물론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보유한 나보타의 재고 판매도 금지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지난해 12월16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낸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균주 및 영업비밀 도용에 관한 최종판결에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가 관세법 제337조를 어겼다고 보고 나보타의 미국 수입을 21개월 동안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웅제약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최종판결과 관련해 이미 미국 연방항소법원에 항소를 제기했으며 재판은 이번주 안에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이번 주 진행될 예정인 미국 연방항소법원 재판을 통해 공정기술 침해 관련 국제무역위원회의 결정이 명백한 오판임을 입증함으로써 모든 오류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사실상
균주와 생산기술을 대기업이 훔챴는 데
대기업 보호하려고 메디톡스 전 제품을 허가취소한 역사에 남을 사건.
   (2021-02-15 17:5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