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일본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1%로 3위, 2위 가능할까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2-15 11:2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일본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1%로 3위, 2위 가능할까
▲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일본 스마트폰시장에서 7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회복했다. 

갤럭시를 앞세운 브랜드 전략과 5G 시장 공략이 점유율 상승을 주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계속 커지고 있어 시장점유율 2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일본 시장조사업체 MM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 일본 스마트폰시장에서 11.1%의 점유율로 애플(46.5%), 샤프(12%)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거둔 것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일본 시장에서 14.8%로 최고점을 찍은 점유율이 2016년 3.4%까지 추락했다.

이후 삼성전자 일본 점유율은 2017년 5.2%, 2018년 6.4%로, 2019년 9.1%로 서서히 반등했다.

삼성전자의 일본 브랜드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SAMSUNG) 대신 갤럭시(GALAXY) 브랜드만을 사용하고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주요 지역에 체험형 전시공간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어 홍보를 강화했다.

2019년 세계 최초로 5G스마트폰 갤럭시S10을 출시하는 등 5G통신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도 점유율 상승에 힘을 실었다. 

일본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0년 625만3천 대로 전체 스마트폰 가운데 20.8%를 차지했다. 

MM종합연구소는 “2021년 중저가 5G폰이 여러 모델 출시된다”이라며 “5G폰의 보급으로 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0년을 상회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국 경제산업 정책에 미국 씽크탱크 경고장, "중소기업 살리기 이제 멈춰야"
첫 대선 TV토론 공방 키워드는, 이재명 '유연' 김문수 '이념' 이준석 '검증'
'불닭 후광' 삼양식품 연봉 많이 올라, 경력직 우대에 드러난 장기 근무자 '박탈감'
하나증권 "한국콜마 기분 좋은 출발, 썬 제품은 올해 내내 성장세 유지"
민주당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사진 공개, 노종면 "지귀연 뻔뻔한 거짓말"
상상인증권 "LG생활건강 시간이 필요해, 북미·일본 포함 지역 다변화 추진"
체코 야당 부의장 "정권 바뀌어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유지", 총선 변수 잠재워
달바글로벌 '절반의 성공' 공모 흥행, 반성연 지분 희석에 단기 오버행 위험
엔비디아 젠슨 황 'RTX5060' 공개, "10개 중 1개만 렌더링 9개는 AI가 생성"
엔비디아 젠슨황, 빅테크 맞춤형 AI 반도체 'ASIC'과 호환되는 시스템 공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