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작년 편의점3사 매출 처음으로 백화점3사 매출 추월, 코로나19 영향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2-14 16:5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편의점3사 매출이 백화점 3사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2020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비중을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 33.5%, 편의점 31.0%, 백화점 28.4%로 나타났다.
 
작년 편의점3사 매출 처음으로 백화점3사 매출 추월, 코로나19 영향
▲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비중은 7.1%다.

조사대상을 유통업체별로 보면 백화점 3사는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3사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다.

편의점3사 CU·GS25·세븐일레븐이며 기업형슈퍼마켓4사는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더프레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다.

지난해 편의점 매출은 2019년보다 2.4% 늘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은 같은 기간 각각 3.0%, 9.8% 감소했다.

편의점3사의 매출비중이 백화점3사의 매출비중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4년 전인 2016년에는 백화점3사와 편의점3사의 매출비중이 33.8%와 23.0%로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이후 편의점시장이 커지면서 격차가 점점 줄었다.

2020년 전체 유통업체 매출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비중은 53.5%와 46.5%로 나타났다.

2019년과 비교해 오프라인 매출비중이 5.1%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편의점 매출은 늘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출 자제와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