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아이에스동서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체 분양사업에서 큰 이익 예상"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2-09 08:3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이에스동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건설부문 자체 분양사업에서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고 폐기물처리사업을 확대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에스동서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체 분양사업에서 큰 이익 예상"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사장.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아이에스동서 목표주가를 6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8일 아이에스동서 주가는 5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가 보유하고 있는 건설부문 자체 분양사업이 진행되면 부동산 가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택 가격을 감안하면 분양률이 부진하더라도 이미 사업성은 확보됐다”고 바라봤다.

아이에스동서는 울산 덕하지구, 경산 중산지구, 고양 덕은지구 등 다양한 자체 분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에스동서의 목표주가에는 이런 자체 분양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의 일부만 반영돼 상승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현금이 해마다 증가하며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아이에스동서는 2018년부터 순차입금을 평균 7천억 원 규모로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자체 분양사업을 위한 토지 매입과 폐기물처리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2021년 3150억 원, 2022년 4429억 원 등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아이에스동서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000억 원, 영업이익 31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잠정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40.7%, 영업이익은 53.2%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