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계열 신용관리업체인 BNK신용정보가 서울영업부를 신설하고 수도권의 고객기반 확대를 추진한다.
BNK신용정보는 서울 서초구 BNK디지털타워 12층에 서울영업부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 영업권 확대와 이를 통한 채권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BNK신용정보는 서울영업부를 통해 수도권 고객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각종 신용조사, 채권추심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등 그룹 계열사와 협업으로 시너지를 내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BNK신용정보는 현재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등 영남권을 주요 사업기반으로 삼고 있다.
BNK금융지주가 최근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 수도권 진출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BNK신용정보도 수도권 영업망 확대를 위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성동화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는 “수도권 영업인프라 신설로 미래 경쟁력 강화와 전국으로 영업망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차별화된 신용관리서비스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신용정보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