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7일 오전 11시에 발표한 8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월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다.
9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올라 13일까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8일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9일 아침 기온도 쌀쌀하겠지만 오후부터 따뜻한 서풍이 불며 기온이 오르겠다”고 7일 예보했다.
9일까지 대부분 지역은 맑겠으나 8일 오후부터 9일 새벽 사이 서해상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제주 산지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됐다.
8일 아침 기온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는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에는 -5도 이하가 되겠고 낮 기온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0도 안팎에 머물면서 쌀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아침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10도, 강릉 -3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6도, 부산 -3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6도 등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 4~9도로 예상됐다.
10일~13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6~15가 되겠다.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