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정부지원과제로 뽑혀, 전승호 "역량동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2-05 16:5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개발하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정부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과제에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정부지원과제로 뽑혀, 전승호 "역량동원"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대웅제약은 1년 동안 약 19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의 대량생산을 추진하는 데 지원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정부 과제에 최종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치료제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종식을 목표로 안정적 치료제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에서 DWRX2003의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안에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2상 결과를 확보해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차례대로 조건부허가 및 긴급사용 승인을 받는다는 목표를 정해뒀다.

DWRX20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바이러스 제거와 사이토카인 폭풍 저해, 호흡곤란 개선 등의 효과를 보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자회사 부진으로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