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월4일 서울시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계열사 IT부문과 고객행복센터(콜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설연휴을 앞두고 비상운영체계 점검에 나섰다.
NH농협금융지주는 4일
손병환 회장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계열사 IT부문과 고객행복센터(콜센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손 회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 설연휴 비상기간을 설정해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고객이 농협금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은 연휴기간 온라인 거래량이 평소보다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일부터 17일까지를 비상운영기간으로 설정했다. 800여 명의 근무인력을 투입해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콜센터는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출 자동기한연기 인공지능(AI) 상담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대출상품 이용 고객 가운데 자동 기한연기 대상고객에게는 상담사 대신 인공지능 자동화시스템이 전화를 걸어 기한연기업무를 처리한다.
손 회장은 “고객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처음 접해보는 고객에게는 불편사항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고객 의견 청취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