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기금 300억 출연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2-31 12:1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부산시에 문화진흥기금 300억 원을 출연했다.

부산시는 롯데그룹이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해 올해 부산시 문화진흥기금으로 300억 원을 출연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기금 300억 출연  
▲ 부산시 '부산오페라하우스' 조감도.
부산시는 내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0년에 오페라하우스를 개관하기로 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부산 북항 재개발지구 해양문화지구에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며 “부산지역의 취약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2008년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비 1천억 원을 출연하기로 부산시와 협의했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2008년 20억 원, 2012년 80억 원, 지난해 300억 원, 올해 300억 원을 합쳐 모두 700억 원을 출연했다. 나머지 300억 원도 2016년 중에 출연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016년이 착공 준비단계인 점을 감안해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5개년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부산시는 또 찾아가는 문화공연, 오페라 주간 등 문화예술 힐링 아카데미 등 사업을 운영해 저변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부산시민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