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주차 정당지지도 주중집계. <리얼미터> |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오른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내리며 오차범위 안에서 두 당의 지지도 순위가 뒤바뀌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주중집계)에서 응답자의 32.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대답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올랐다.
민주당 지지도는 1.8%포인트 내린 30.6%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들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8.2%포인트 높아진 37.1%로 민주당은 8.7%포인트 내린 24.8%,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은 3.8%포인트 높아진 39.4%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9.2%포인트 내린 24.5%로 조사됐다.
다른 정당들의 전국 지지도를 보면 열린민주당은 0.7%포인트 내린 6.8%, 국민의당은 2.3%포인트 낮아진 6.3%, 정의당은 0.3%포인트 오른 4.5%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1.4%, 시대전환 0.3%, 기타정당 2.3%, 무당층 15.5%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5062명을 접촉해 151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