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스카이라이프 작년 4분기 영업이익 급감, "비용 소급반영 때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2-03 17:5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스카이라이프가 비용 소급반영의 영향으로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65억2100만 원, 영업이익 99억3300만 원, 순이익 71억29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작년 4분기 영업이익 급감, "비용 소급반영 때문"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6.5%, 47.2% 감소했다. 1년치 프로그램 사용료가 4분기 실적에 소급 반영된 탓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방송가입자는 404만 명으로 2020년 3분기보다 6만 명 줄어들었다.

하지만 인터넷과 방송 결합상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위성방송전용상품인 '스카이라이프 TV’ 가입자는 2018년 4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순증했다.

2020년 4분기 기준 인터넷 누적 가입자 수는 19만5천 명이다. 2019년 말보다 8만8천 명이 늘어났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인터넷과 방송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이종결합상품 가입자 비율이 94.9%에 이르고 있고 앞으로 알뜰폰 서비스인 스카이라이프모바일까지 더한 결합상품 성장도 기대된다”며 “KT스카이라이프는 인터넷, 방송, 모바일 통합사업자로 유무선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