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의용 "북한과 대화에서 원전 거론된 적 없어, USB는 미국에도 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2-02 18:2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야권에서 주장하는 북한 원전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정 후보자는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 근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가 북한에 원전 지원을 검토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북한과 대화 과정에서 원전 문제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3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용</a> "북한과 대화에서 원전 거론된 적 없어, USB는 미국에도 줘"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

그는 “현재 상황에서 그 어떤 나라도 북한에 원전을 제공할 수 없다”며 “청와대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에서 북한에 원전 제공 문제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한 이동식저장장치(USB)는 미국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4·27 판문점 회담 직후 워싱턴을 방문해 북한에 제공한 것과 동일한 USB를 미국에도 제공했다”고 말했다.

USB에는 원전 관련 내용이 담기지 않았으며 ‘한반도 신경제 구상’이 담겼고 미국에 설명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신재생에너지 협력, 낙후된 북한의 수력 및 화력 발전소 재보수 사업, 몽골까지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수퍼그리드망 확충 등의 대략적 내용이 담겼다”며 “원전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USB를 제공한 뒤 신한반도경제구상의 취지가 무엇인지 설명했다”며 “미국이 충분히 수긍했고 굉장히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남북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안보실장을 맡아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이후 북미정상회담 성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