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가전전시회인 CES 2016에서 자체 사물인터넷 허브 제품인 ‘스마트싱큐’를 선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자체 사물인터넷 허브 제품인 스마트싱큐와 지원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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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스마트싱큐' 허브 제품. |
스마트싱큐는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연결해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허브 제품으로 음성과 화면을 통해 각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마크싱큐에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과 라디오 재생기능 등을 적용해 집안에서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스마트싱큐는 LG전자의 세탁기 등 생활가전과 연결돼 세탁이 끝난 경우 사용자에게 음성안내를 해 주는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싱큐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부착형 제품인 ‘스마트싱큐 센서’도 내놓는다. 사물인터넷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도 이 센서를 부착하면 스마트싱큐로 동작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년에 국내에서 스마트싱큐를 출시한다.
삼성전자 역시 CES 2016에서 자체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즈’와 허브, 이를 지원하는 가전제품과 헬스케어기기 등을 대거 공개할 것으로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