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라면시장 2조대 회복, 짜왕 등 고급라면 인기 영향

이선화 기자 sunflower@businesspost.co.kr 2015-12-29 19:4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국내 라면시장 규모가 2조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라면시장은 2013년 2조 원에 이르렀다가 그동안 계속 뒷걸음질쳤다.

농심은 "올해 라면시장이 지난해 약 1조9700억 원에서 1.6% 성장한 2조16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라면시장 2조대 회복, 짜왕 등 고급라면 인기 영향  
▲ 2015년 라면시장 주요제품.
올해 라면시장은 고급 중식라면 등 차별화된 신제품이 나오면서 커졌다고 농심은 분석했다.

농심은 4월 고급 짜장라면 '짜왕'을 내놓았는데 출시 한달 만에 라면시장에서 신라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은 월평균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고 누적매출은 900억 원에 이른다"며 "짜왕이 올해 전체 라면시장에서 4위를 차지하며 출시 첫 해에 라면 톱5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짜왕은 11월까지 7개월 연속 라면시장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전체 라면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농심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570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예상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25.2% 오른 것이다.

농심은 올해 3분기에 국내 라면시장에서 점유율 62.6%를 차지했다. 농심은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460억 원, 영업이익 375억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선화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