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올해 실적 좋아져, 철강 안정적에다 2차전지소재도 매출 늘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2-01 11:5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인상을 판매가격에 반영하면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2021년에 철강사업에서 원재료 가격 상승을 판매가격에 전가하면서 2020년 4분기에 이어 철강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다”고 바라봤다.
 
포스코 올해 실적 좋아져, 철강 안정적에다 2차전지소재도 매출 늘어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포스코는 지난해 4분기 철광석을 포함한 원재료 비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해왔는데 올해도 원재료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는 1월에 열연(철강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열을 가하는 방식) 철강제품과 비조선용 후판, 일반냉연(상온에서 철강제품을 만드는 방식) 제품 중심으로 큰 폭의 가격 인상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포스코는 2021년 1분기 철강사업에서 영업이익 602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1분기보다 31.54% 늘어나는 것이다.

포스코그룹 차원에서도 올해 신성장동력인 2차전지소재사업과 글로벌 인프라사업 등에서 매출을 회복하면서 전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안정적 철강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2차전지소재와 수소, 글로벌 인프라 등에서 외형 확대가 동반된다면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포스코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9971억 원, 영업이익 968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37.2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