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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이어 '썬'으로 중국에서 연타석 흥행 노려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12-28 19: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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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업 웹젠이 중국에서 흥행 연타석 홈런을 노리고 있다.

웹젠은 인기 PC온라인게임 '뮤온라인'의 지적재산권(IP)을 중국기업에 넘겨 현지에서 쏠쏠한 수익을 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PC온라인게임 '썬(SUN)'을 비슷한 방법으로 중국에 선보인다.

  웹젠, '뮤'이어 '썬'으로 중국에서 연타석 흥행 노려  
▲ 김태영 웹젠 대표.
웹젠은 중국의 대형 모바일 기업인 ‘치후360’과 PC온라인게임 ‘썬(SUN)’의 지적재산권 활용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썬은 웹젠이 2006년 개발했는데 2007년 ‘기적세계’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진출한 뒤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웹젠은 치후360이 썬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중국에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시기는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웹젠은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이미 성공한 경험이 있다.

웹젠은 2000년대 초반 국내와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의 지적재산권을 중국 게임회사인 ‘천마시공’에 넘긴 뒤 상당한 라이선스 수익을 거두고 있다.

천마시공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흥행순위 10위 안에 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웹젠은 전민기적의 흥행과 이 게임의 한국 버전인 ‘뮤오리진’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또 매 분기마다 역대 최대실적 기록도 갈아치우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600억 원을 넘겼다.

웹젠은 썬 게임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맺은 치후360은 중국에서 가장 큰 모바일게임 유통회사 가운데 한 곳이다.

치후360은 텐센트와 함께 중국 최대 모바일게임 유통사로 손꼽힌다.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도 이 회사를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쉬이란 치후360 게임사업 총재는 “웹젠과 썬(SUN)의 지적재산권 협력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한국 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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