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3.2%로 약간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월 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3.2%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포인트 내린 43.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4.5%로 0.8%포인트 늘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9.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서울에서 6.8%포인트, 대구‧경북에서 5.7%포인트, 충청권에서 3.2%포인트 올랐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2.0%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20대와 70대 이상에서 각각 9.0%포인트, 3.1&포인트 높아졌다.
지지 정당별로 무당층과 진보층에서 각각 4.5%포인트, 5.4%포인트 상승했다.
직업별로 학생에서 14.6%포인트, 가정주부에서 3.7%포인트 올랐다.
반면 호남에서는 부정평가가 9.1%포인트 높아졌다. 30대와 40대에서도 부정평가가 각각 3.5%포인트, 2.9%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부정평가는 정의당에서 6.0%포인트, 보수층에서 3.5%포인트, 사무직에서 2.3%포인트, 자영업에서 2.2%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6329명을 접촉해 151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