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1-27 11:06:55
확대축소
공유하기
토스증권이 공식출범을 앞두고 모바일주식거래서비스(MTS)를 사전에 이용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토스증권이 ‘MTS 사전이용 이벤트’를 1월27일부터 2월17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토스증권이 ‘MTS 사전이용 이벤트’를 이 날부터 2월17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스증권은 국내 증권시장에 12년 만에 등장하는 신생 증권사로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문 증권사다.
모바일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2월 말 출범한다.
토스증권은 토스앱을 통해 신청한 고객에 2월 말 전체 오픈전에 순차적으로 미리 모바일주식거래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자에게는 계좌 개설 후 3개월 동안 주식거래에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수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최대 6개월까지 혜택이 연장된다.
토스증권은 이번 모바일주식거래서비스가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2030 밀레니얼세대와 기존 증권사의 매매시스템에 어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를 경험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 매매 통계를 반영한 다양한 방식의 투자정보 탐색과 종목 검색을 지원하고 주식매매 화면도 직관적으로 설계됐다고 한다. 모바일주식거래서비스는 2월 말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되고 별도 앱 설치 없이 토스앱에 신설되는 주식탭에서 접속 가능하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이사는 “기존 모바일 증권서비스가 하나의 화면에 많은 정보와 기능을 담은 데 비해 토스증권 모바일주식거래서비스는 핵심 기능을 쉽게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토스 간편송금서비스처럼 사용자 관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