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산업은행, 정부 그린뉴딜 맞춰 녹색금융 선도은행으로 대전환 추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1-26 15:4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맞춰 녹색금융 전문은행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산업은행은 경제와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는 대전환을 시도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은행, 정부 그린뉴딜 맞춰 녹색금융 선도은행으로 대전환 추진
▲ KDB산업은행 로고.

정부 그린뉴딜정책에 맞춰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친환경산업을 육성하는 데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최근 정책기획부문을 정책녹색기획부문으로 확대개편하고 녹색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ESG뉴딜기획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앞으로 5년 동안 25조 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친환경산업 분야에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자금 공급을 확대한다. 

산업은행은 기후변화 대응을 장기 발전방향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은행 고유의 역할인 혁신기업 육성 및 산업 경쟁력 강화와 연계할 계획도 세웠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된 여신에 관련해 환경 및 사회적 심사를 수행해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 파괴 및 사회적 갈등 위험을 검토하는 절차도 도입된다.

김복규 산업은행 정책녹색기획부문장은 "그동안 축적한 업무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녹색전환을 위해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