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U, 자체브랜드 생수 페트병에서 비닐포장 없애 재활용률 높여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1-25 17:0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U, 자체브랜드 생수 페트병에서 비닐포장 없애 재활용률 높여
▲ CU는 2월부터 자체 브랜드 HEYROO 생수 제품에서 비닐포장을 없애기로 했다. < BGF리테일 >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자체브랜드 생수 페트병에서 비닐포장을 없앤다.

CU는 자체브랜드인 HEYROO 생수 용기를 무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들이 상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생수병 뚜껑에만 CU의 BI색인 보라색을 넣었고 상품명과 상품정보는 생수병 뚜껑에 붙어있는 밀봉 포장에 표기하기로 했다.

CU는 2월 초부터 새 디자인의 HEYROO 미네랄워터 500ml를 출시한 뒤 1분기 안에 모든 자체브랜드 생수 제품에 투명 페트병을 적용하기로 했다.

CU는 고객들이 더욱 간편하게 분리수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생수병 포장을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폐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고 비닐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명한 페트병은 의류와 화장품용기의 소재로 쓰일 수 있지만 비닐 등 이물질이 붙어있으면 재활용률이 현저히 내려간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이미 자체브랜드 음료 포장비닐에 절취선을 삽입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왔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