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일본에 나포된 우리 어선 하루 만에 석방, 해수부 "위반행위 조사"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1-22 21:1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한 혐의로 나포됐던 한국 어선이 하루 만에 석방됐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21분경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에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나포됐던 '808청남호'가 22일 오후 4시14분경 석방됐다.
 
일본에 나포된 우리 어선 하루 만에 석방, 해수부 "위반행위 조사"
▲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21일 한국 어선 808청남호에 접근하고 있는 사진. <제10관구 해상보안본부>

808청남호에는 선장 김모씨를 포함한 한국인과 베트남 국적선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해수부는 일본의 석방 결정 이후 청남808호를 인도받기 위해 어업지도선 무궁화40호를 보냈다. 청남808호는 무궁화40호의 보호 아래 23일 오전 제주 서귀포항에 돌아온다.

해수부는 "이 어선을 인계받아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808청남호는 일본 측에 담보금 600만 엔(6400만 원)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