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LS 주식 30만3182주를 매도한다.
LS는 구 회장이 장내매도 방식으로 LS 보통주 30만3182주를 처분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구 회장은 21일과 22일 각각 LS 보통주 2만9182주, 10만 주를 팔았고 25일 17만4천 주를 더 매도한다.
이번 주식 매도로 구 회장이 보유한 LS 주식은 기존 32만1382주에서 1만8200주로 줄어든다.
지분율은 기존 1%에서 0.06%로 0.04%포인트 낮아진다.
구 회장은 올해 들어 보유하고 있던 LS그룹 계열사들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14일 LS전선아시아 보유주식 22만8천 주를 모두 팔았고 18일에는 LS 주식 39만6천 주를 매도했다.
구자홍 회장의 딸인 구나윤씨도 21일 장내매도를 통해 LS 보통주 8만1455주를 모두 처분했다. 구나윤씨는 이번 매도로 LS 지분율이 기존 0.25%에서 0%가 됐다.
구 회장은 1946년 출생으로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동생인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 회장을 역임하고 LS그룹 회장을 맡았다. 2012년 그룹 경영을 사촌동생인
구자열 회장에게 넘겨주고 LS니꼬동제련 회장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