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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애플 포함 대형기술주는 실적 기대에 강세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1-22 08: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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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대형기술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애플 포함 대형기술주는 실적 기대에 강세
▲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7포인트(0.04%) 하락한 3만1176.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7포인트(0.04%) 하락한 3만1176.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03%) 상승한 3853.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67포인트(0.55%) 오른 1만3530.91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업종 차별화 속에 혼조한 채 마감했다"며 "시장은 실적에 주목하며 긍정적 결과가 예상되는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애플 등 대형기술주는 강세를 보였고 연초 대비 상승이 컸던 에너지, 금융, 중소형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모건스탠리가 27일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의 목표주가를 144달러에서 152달러로 높여잡자 애플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3.67% 올랐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아이폰의 5G통신 채택, 재택근무 확산, 앱스토어 등 제품 및 포트폴리오 강세로 기록적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든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며 수요 강도 또한 지속돼 올해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애플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25일 이후 실적발표가 예정돼있는 다른 대형기술주에 관한 기대로 확산되며 아마존(1.34%), 알파벳(0.22%), 페이스북(2.02%), MS(0.28%) 등 다른 대형기술주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태양광업종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태양광업체인 솔라엣지는 태양광산업 수혜주로 꼽히며 6.73% 상승했다. 퍼스트솔라(+5.68%), 선파워(+17.15%) 등도 함께 급등했다.

반면 아메리칸에어라인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2.10% 하락하는 등 항공주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델타항공(-2.18%), 보잉(-1.91%)은 물론 부킹닷컴(-2.32%)등 레저업체 주가도 하락했다.

이 밖에 에너지주와 금융주도 각각 4.52%, 1.07%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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