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조, 새 밀월관계 구축하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2-24 17:4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새로운 밀월관계를 구축할까?

두 회사는 강성 노조위원장이 들어섰는데 24일 노사협상에서 나란히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조, 새 밀월관계 구축하나  
▲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왼쪽)과 박유기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두 회사 노조는 임금협상 연내 타결을 놓고 사전교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대차 노조 신임 집행부와 간담회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연내 타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두 회사 노조는 과거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현총련)을 이끌어온 양대축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현대그룹이 분리되고 현대중공업이 민주노총에서 탈퇴하면서 독자노선을 걸어왔다.

그러다 최근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노조 집행부에 강성 성향의 노조위원장이 들어서면서 두 노조가 다시 보조를 맞추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박유기 노조위원장이, 현대중공업은 백형록 노조위원장이 당선돼 임금협상을 재개했다.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이 향후 민주노총으로 복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