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계획 2만6천 명, 작년보다 1천 명 늘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1-20 11:4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계획 2만6천 명, 작년보다 1천 명 늘어
▲ 잡코리아가 분석한 2021년 공공기관 채용규모 및 일정 그림자료. <잡코리아>
올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계획이 2만6554명으로 2020년보다 1천여 명(3.5%)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잡코리아는 20일 ‘2021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디렉토리북’을 통해 발표된 공공기관 148곳의 정규직 신규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신규 채용인원 계획규모는 2만65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이 내놓은 신규 채용인원 계획 2만5653명과 비교해 1천 명(3.5%) 가까이 늘어나는 것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은 올해 1분기에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한국철도는 2월 일반정규직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모집분야는 사무영업직, 기술직 부문이며 채용규모는 일반정규직 전일제 신입사원 1230명이다. 전일제 신입사원들의 연봉 수준은 약 3347만 원이며 성과급은 별도다.

한국전력공사는 3월 중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일반정규직 전일제 신입사원 938명을 채용하며 모집분야는 사무, 전기, 정보통신기술(ICT) 등이다. 한국전력 신입직원의 연봉 수준은 약 3675만 원이며 성과급은 별도로 지급된다. 

이밖에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동발전이 2월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3월경, 예금보험공사가 3월경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해 가장 많은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는 공기업은 한국철도로 123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가 938명으로 뒤를 이었고 국민건강보험공단도 920명을 새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정규직 직원 채용계획을 밝힌 공공기관 148곳 가운데 60여 곳의 기업이 1분기에 직원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채용 규모가 큰 공공기업이 1분기에 채용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