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1-20 1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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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맞아 환경을 생각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집밥’ 트렌드 확산에 맞춰 인기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구성한 설 선물세트 종류를 지난해 7종에서 올해 9종으로 늘리고 물량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 CJ제일제당 스팸 선물세트.
떡국을 간편하게 즐기도록 비비고 한우 사골곰탕과 왕교자, 즐거운 동행 미정당 떡국떡 등으로 구성한 떡국 한상차림 선물세트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출시한 건강간편식 더비비고의 보양식 세트와 다양한 비비고 김치로 구성한 온가족 김치세트도 준비했다.
올해도 최고의 선택 특호, 특별한 선택 스페셜 K호 등 3종류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인 선택 시리즈를 내놓는다. 이밖에 백설 고소함가득 참기름 세트와 비비고 토종김 5호 등 1만 원 이하부터 2만 원대의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흑삼을 주력으로 한 한뿌리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구증구포 흑삼에 상황버섯, 대보추출물이 담긴 한뿌리 흑삼대보나 진한 농축액을 담은 한뿌리 흑삼정 등을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올해도 환경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해 설 대비 선물세트의 플라스틱 절감량은 약 173톤으로 이를 0.7g 빨대로 환산하면 약 2억 5천만 개의 사용을 줄인 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282톤 줄였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포장 설계,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친환경원료 사용’을 기반으로 한 ‘3R(Redesign, Recycle, Recover)’ 패키징 정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추석부터는 모든 스팸 선물세트에 뚜껑 없는 스팸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CJ제일제당은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2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특가할인을 진행한다. 대량구매 소비자를 위해 10+1부터 1+1까지 다양한 기획세트도 준비했다. 사전예약 기간 뒤에는 프리미엄 멤버십 더프라임 회원을 위한 빅 프라임 페스티벌을 열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집밥과 실속, 친환경 중심의 설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가치를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소비자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