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성수, 금융발전심의회 첫 회의에서 "적극적 금융지원이 최우선"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1-19 16:1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적극적 금융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2021년도 금융발전심의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금융발전심의회 첫 회의에서 "적극적 금융지원이 최우선"
은성수 금융위원장.

은 위원장과 심인숙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등은 올해 첫 전체회의에서 2021년 금융정책 추진방향, 청년 특별분과위원회 설치 및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로 한국경제가 활력을 잃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충분한 금융지원을 지속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관한 자금지원 등 금융부담 완화정책을 계속 추진하면서 올해 3월 종료 예정인 금융권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조치의 연착륙방안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형 뉴딜펀드와 뉴딜금융 안착, 녹색금융 활성화 등도 과제로 꼽았다.

은 위원장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형 뉴딜펀드와 뉴딜금융을 시장에 안착시켜야 한다”며 “세계적 탈탄소 움직임에 맞춰 정책금융의 녹색분야 지원 등을 통해 녹색금융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비대면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지원도 이어가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올해 서민 차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고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보완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자본시장에서 개인투자자 보호 제도 보완, 청년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 금융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발전심의회는 1986년 출범한 금융위의 금융정책 자문기구다. 올해는 민간전문가 45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
삼성증권 "CJCGV, 국내 극장가 보릿고개에 CGI홀딩스 불확실성 커졌다"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메리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급, 사업구조 개선이 관건"
소프트뱅크 인텔 주식 20억 달러 매입, 손정의 "미국 반도체 제조업에 기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